IHQ '스폰서' "'이지훈 갑질 프레임' 유감"..문자 공개

김정진 2021. 11. 8.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이 배우 이지훈으로 인해 작가와 스태프가 해고됐다는 주장을 거듭 반박했다.

'스폰서' 측은 8일 공식 입장을 내고 "스태프 교체는 이지훈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제작사는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일 뿐 한 배우의 요청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이 공개한 메시지 내용 박계형 작가와 제작사가 주고받은 문자(왼쪽)와 배우 이지훈과 곽기원 PD의 대화내용(오른쪽) ['스폰서'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이 배우 이지훈으로 인해 작가와 스태프가 해고됐다는 주장을 거듭 반박했다.

'스폰서' 측은 8일 공식 입장을 내고 "스태프 교체는 이지훈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제작사는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일 뿐 한 배우의 요청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계형 작가와 제작사, 중도 하차한 곽기원 PD와 이지훈이 각각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지훈이 대본을 보기 전인 5월부터 박계형 작가가 그만두기로 한 8월까지 등장인물의 분량과 관련해 작가에게 대본 수정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8월 전체 제작진 모임 당시 1∼5회 대본을 봤을 때 (주연 이지훈이 맡은) 배역의 분량은 회당 10장면 이하였다"고 말했다.

곽 PD의 하차에 대해서는 "영상 결과물의 문제로 제작사의 요구에 따라 지난 9월 하차했다"며 이지훈과 PD가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은 있으나 분량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수정 요청은 제작사와 감독·작가들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논의"라며 "배우에게 '갑질'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사실인 양 주장하는 지금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폰서'는 이지훈의 지인이 스태프와 촬영장에서 마찰을 빚은 사실 등이 알려진 데 이어 이지훈이 일부 스태프의 해고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stopn@yna.co.kr

☞ 이혼소송 중인 아내 불륜 촬영한 남편…무죄→유죄
☞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일본인 신부와 오늘 결혼식
☞ 배우 이시언-서지승 오는 크리스마스에 결혼
☞ 평창서 짚트랙 추락 사고…30대 여성 의식불명
☞ "미국 내 초밥 대중화는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덕분"
☞ 틱톡서 배운 '살려줘요' 손짓…차에 갇힌 소녀 극적 구조
☞ 배우 이하늬, 비연예인과 열애…"진지하게 교제 중"
☞ 생애 첫 태극마크 김건희 "그분 기사가 더 많아 속상해"
☞ '장검으로 아내 살해' 40대, 혐의 인정…국민참여재판은 거부
☞ 헤어진 동거녀와 친딸 탄 차에 방화 시도, 30대 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