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계층 아동의 91%에게 급식 지원..추가 2천 명 발굴키로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1. 11. 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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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청을 비롯해 이․통․반장과 주변 이웃 등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해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취약계층 아동이 급식지원 대상에서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급식 지원 대상자 관리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보다 안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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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육청을 비롯해 이․통․반장과 주변 이웃 등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해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긴급복지 지원 가구 등 취약계층 아동 수는 1만 9800여 명으로, 이 중 91%인 1만 8100여명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식사 제공 가능시설을 통해 도시락 배달, 반찬(부식) 지원 등 아동의 욕구에 맞는 급식을 제공받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 9월부터 급식단가를 6천 원으로 인상해 보다 나은 양질의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호자 실직 등으로 결식 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의 급식 지원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아동 2천여 명을 추가로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급식 신청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아동의 경우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만큼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가족, 이웃, 관계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취약계층 아동이 급식지원 대상에서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급식 지원 대상자 관리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보다 안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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