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14리바운드 폭발..LG, 가스공사 꺾고 4연패 탈출

김은진 기자 2021. 11. 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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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G 아셈 마레이가 8일 한국가스공사전에서 골밑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KBL 제공


창원 LG가 4연패를 벗어났다.

LG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1-66으로 이겼다.

10월25일 고양 오리온전 승리 뒤 4연패에 빠져있던 LG는 이날 아셈 마레이의 21득점·14리바운드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마레이는 골밑을 장악하고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한국가스공사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23득점·7리바운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마레이를 앞세운 LG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4-27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41-38로 전반을 마친 LG는 3쿼터 달아나기 시작했다. 43-41에서 마레이의 골밑슛과 미들슛이 연속으로 터졌고 이관희의 2득점을 더해 49-41로 달아났다.

58-50으로 시작한 4쿼터에는 13초 만에 이광진의 3점슛이 터졌고 정희재의 자유투 2개에 압둘 말릭 아부의 덩크슛까지 더해 65-50으로 달아나며 LG는 승기를 잡았다.

마레이가 골밑을 지키고 포워드 이광진은 3점슛만 5개를 쏴 15득점, 가드 이재도는 13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과 이대헌(15득점)외에는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2연승에서 멈춰섰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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