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장 "TBS 예산 삭감 김어준 탓? 그럴리 없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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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의 내년 TBS(교통방송) 예산삭감에 대해 "재단 설립해놓고 직원들 다 이렇게 뽑아놓고 손 놓고 일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TBS라디오는 상업 광고를 못한다"며 "만약에 예산 삭감을 하겠다고 그러면 그 상업 광고를 좀 할 수 있도록 우리 시 차원에서도 같이 노력을 해서 그런 토대를 마련한 이후 예산 삭감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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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의 내년 TBS(교통방송) 예산삭감에 대해 "재단 설립해놓고 직원들 다 이렇게 뽑아놓고 손 놓고 일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8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TBS가 재단 설립한 지가 2년차 걸음마 단계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예산을 삭감하고 마라톤하라고 그러면서 그게 상식적인 예산인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 의회에서 무작정 불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사람이 아파서 수술을 해서 건강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이 예산으로 식물인간 만들고, 의료 사고를 내려고 하면 그게 정상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TBS라디오는 상업 광고를 못한다"며 "만약에 예산 삭감을 하겠다고 그러면 그 상업 광고를 좀 할 수 있도록 우리 시 차원에서도 같이 노력을 해서 그런 토대를 마련한 이후 예산 삭감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가 미워서 예산을 이렇게 잘랐나'라는 질문에 그는 "오세훈 시장이 그렇게 속 좁은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어준씨와 상관없느냐'고 묻자 "저는 당연히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바로세우기 차원에서 민간위탁 및 보조금 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된 게 있으면 개선하고 고치라는 얘기였지 그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라는 얘기는 아니다"라며 "의료사고를 내서 사람을 죽게 말들려고 하는 예산 편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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