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女화장실서 뭔가 꿈틀..갓 태어난 아기였다"..산모는 행방 감춰
류영상 2021. 11. 8. 20:45
강원도 고성군의 한 바닷가 공원 화장실에서 영아를 유기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강원도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고성의 바닷가 공원에 마련된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50대 여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아기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강릉의 한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 주민은 경찰에서 "화장실을 찾았다가 뭔가 꿈틀거려, 살펴보니 갓 출산한 태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모가 아기를 출산한 뒤 공중화장실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으로 사라진 산모를 찾고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선택적 모병제" 윤석열 "재정 부담, 시기상조" [7개 공약 뜯어보니]
- 학생 확진자 급증…전면등교 `불안불안`
- 겨울 재촉하는 비…9일 아침, 어제보다 10도 뚝
- "왜 이시간에도 안 잡히나"…심야 택시대란 이유 따로 있었다
- 文 장녀 다혜씨, 청와대 관저 거주…野 "부모찬스, 관사테크"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40평 대신 조금 더 보태 50~60평 산다
- “신뢰 잃었다”…‘성범죄’ 태일, NCT 이어 SM서도 퇴출[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