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좋은 감정 갖고 있었는데 무너진다"..지수원의 갑질에 분노('두 번째 남편')

신지원 2021. 11. 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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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번째 남편' 지수원이 엄현경의 따귀를 때렸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주해란(지수원 분)이 친딸 봉선화(엄현경 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가짜 딸 최은결(김정화 분)의 편을 들었다.

이날 주해란은 가짜딸 빛나에게 "나도 이 회사 이사고 주주다"라며 대국제과 여기저기를 소개시켰다. 한편 가짜딸 빛나는 봉선화와 화장실에서 시비가 붙었고 , 가짜딸은 봉선화에게 물을 튀겼지만 사과를 하지 않으며 갑질을 했다.

주해란이 가짜달을 쳐다보자 가짜딸은 "엄마. 이런 여자 상대하지 말고 관두세요. 이렇게 좋은 회사에 저런 여자가. 제 옷에 물을 다 튀겨놓고선 되려 저한테 몰아붙이잖아요"라며 울먹였고 이런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주해란은 봉선화의 뺨을 쳤다.
이에 봉선화는 "저 맞을 짓 한 거 없다. 좀 제대로 알고 흥분해라. 이 회사 주인이면 부하 직원한테 그렇게 손부터 올리셔도 되냐"라며 "이사님에게 좋은 감정 품고 있었는데 저도 무너진다"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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