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추가접종 시작..60대 이상도 한 달 단축 검토

박찬근 기자 2021. 11. 8.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오늘(8일) 시작됐습니다.

 돌파 감염 비율이 높은만큼 당국이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데, 감염에 취약한 60대 이상에 대한 추가 접종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맞은 최상협 씨는 지난달 28일, 추가 접종 대상자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자마자 사전 예약했습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다른 백신에 비해 돌파 감염 비율이 높아 정부는 추가 접종을 서둘러 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오늘(8일) 시작됐습니다. 돌파 감염 비율이 높은만큼 당국이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데, 감염에 취약한 60대 이상에 대한 추가 접종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가 접종) 되셨고, 혹시 이제 부작용 날까 봐 15분 정도 있다가 가셔야 되거든요. 이거 제가 드릴 테니까….]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맞은 최상협 씨는 지난달 28일, 추가 접종 대상자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자마자 사전 예약했습니다.

[최상협/얀센 접종·모더나 추가 접종 : 얀센은 이제 지속력이 좀 짧다, 이런 이야기도 많았고 그래서 좀 적극적으로…. 맞은 직후는 별다른 느낌은 없고요.]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는 148만여 명.

이 가운데 추가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73만여 명으로 아직 절반에 조금 못 미칩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다른 백신에 비해 돌파 감염 비율이 높아 정부는 추가 접종을 서둘러 왔습니다.

기본 접종 백신은 미국 내 연구에서 항체가 최대 76배 늘어나 추가 접종 효과가 가장 좋았던 모더나 백신으로 정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화이자나 얀센을 맞을 수 있습니다.

1차 접종 일로부터 2개월이 지난 뒤, 사전예약은 물론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며, 되도록 빨리 추가 접종을 마쳐달라고 방역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감염 취약층인 60대 이상 일반인 추가 접종도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추가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럴 경우 60~74세의 추가 접종 시기는 내년 2월에서 1월로 한 달 앞당겨지게 됩니다.

모레부터는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종미, CG : 이종정)  

▷ 머크 50% vs 화이자 89%…수치로 효능 판단 어려워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26970 ]
▷ 일상회복 이후…밤 10시 강남역 유동인구 3배 늘었다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26971 ]

박찬근 기자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