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100명중 6명 다문화가정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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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로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전년보다 2.7%포인트 감소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다문화 출생은 2013년부터 8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난해 전체 출생에서 차지하는 다문화 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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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로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 이동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6177건으로 전년보다 8544건(34.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전년보다 2.7%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1만6421명으로 전년보다 1518명(8.5%) 줄었다. 다만 전체 출생 중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6.0%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라는 의미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다문화 출생은 2013년부터 8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난해 전체 출생에서 차지하는 다문화 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혼인건수 감소에 관해서 김 과장은 "한류 열풍과 기업 해외 진출로 국제 교류가 늘면서 다문화 혼인이 증가세였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 교류나 출입국이 제한되면서 혼인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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