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축허가..환경단체 반발 예상

윤우용 2021. 11. 8.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립을 허가해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청주시는 8일 SK하이닉스가 흥덕구 외북동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짓겠다며 지난 9월 낸 LNG 발전소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3년까지 8천억원을 들여 585㎿급 LNG 발전소(연면적 7천200여㎡)를 건립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반대하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SK하이닉스의 LNG 발전소 건립을 허가해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청주시는 8일 SK하이닉스가 흥덕구 외북동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짓겠다며 지난 9월 낸 LNG 발전소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3년까지 8천억원을 들여 585㎿급 LNG 발전소(연면적 7천200여㎡)를 건립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늘어난 반도체 생산량에 맞춰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해 정전 사고 등에 대비하겠다며 2019년부터 이 발전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6월 대기질 개선 방안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이 사업에 동의했으며, 인허가 권한을 가진 산업통상자원부는 공사계획을 승인했다.

청주시의 건축 허가와 관련,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29개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그동안 "청주시 전체 배출량의 40%가 넘는 152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LNG 발전소 건립은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건축 불허를 요구해왔다.

대책위는 9일 시의 건축 허가를 규탄하는 성명을 낼 예정이다.

ywy@yna.co.kr

☞ 이혼소송 중인 아내 불륜 촬영한 남편…무죄→유죄
☞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일본인 신부와 오늘 결혼식
☞ 배우 이시언-서지승 오는 크리스마스에 결혼
☞ 평창서 짚트랙 추락 사고…30대 여성 의식불명
☞ "미국 내 초밥 대중화는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덕분"
☞ 틱톡서 배운 '살려줘요' 손짓…차에 갇힌 소녀 극적 구조
☞ 배우 이하늬, 비연예인과 열애…"진지하게 교제 중"
☞ 생애 첫 태극마크 김건희 "그분 기사가 더 많아 속상해"
☞ '장검으로 아내 살해' 40대, 혐의 인정…국민참여재판은 거부
☞ 헤어진 동거녀와 친딸 탄 차에 방화 시도, 30대 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