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로이더 의혹' 강력 부인→유튜버 "내추럴 아냐" 저격 어게인 [종합]

장우영 2021. 11. 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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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의 로이더 투약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겸 보디빌더 그렉 두셋이 자신의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7일 그렉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내가 '김종국은 HRT(호르몬 대체요법)나 PEDs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 것 때문에 한국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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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가수 김종국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김종국의 로이더 투약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겸 보디빌더 그렉 두셋이 자신의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7일 그렉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내가 ‘김종국은 HRT(호르몬 대체요법)나 PEDs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 것 때문에 한국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그렉은 “나는 김종국의 운동 영상과 프로그램을 봤다. 열심히 하니까 무조건 내추럴일까”라며 “나는 HRT 사용자다. 김종국도 그럴 것이다. 그건 불법이 아니다. 나는 내추럴이 아니고, 로이더는 로이더를 알 수 있다. 몸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이 하루 2~3시간 운동하고 헬스장에 열광하니 몸이 좋은 거라는 건 말도 안된다. 운동을 많이 하면 오버 트레이닝이다. 근육이 오히려 줄어든다”며 “이건 오히려 약물을 사용했다는 방증이다. 약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렉에 이어 유튜버 간고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팔로워가 김종국의 약물 의혹에 대해 묻자 “사실은 정확하게 알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김종국이 워낙 이미지가 좋아서 솔직하게 대답을 못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종국의 ‘로이더 의혹’은 지난달 31일 그렉에 의해 제기됐다. 그렉은 김종국이 시간이 흐를수록 몸상태가 좋아진다는 이유로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 내는 건지 검사하면 다 나온다"며 걱정 마시고 다른 연관된 모든 검사를 순차적으로 다해 나갈 테니까 그냥 재밌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약물 이러면 비록 합법이라도 몸서리치는 제 입장에선 잘못 맞는다. 일반분들이 본인의 건강과 더 나은 행복을 위해서 의사분들의 처방으로 받으시는 건 합법이고 괜찮다”며 “하지만 김종국이란 사람이 그런 걸 하면 여기서는 큰 잘못이다. 그렇게 27년을 대중가수, 연예인으로 살았고 변변찮은 이 몸으로 제 채널을 오픈하게 된 것도 오롯이 성실함과 건강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종국은 약물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고 있는 사진들을 올렸고, “필요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볼 작정이다. 일단 오늘 하나 완료했다. 혹시나 아주 공신력 있고 추천할 만한 검사가 있다면 댓글로 많이 많이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국은 현재 SBS ‘미운우리새끼’, ‘런닝맨’ 등에 출연 중이다. 그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짐종국’은 구독자 23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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