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실업급여 수급액 8877억.. 2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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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수급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수혜금액은 8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69억원 이상 줄었다.
지난해 추경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행정 업 보험 가입자가 크게 늘어 올해 8월(-4만5000명), 9월(-8만3000명), 10월(-11만명) 잇달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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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업, 지난해 대비 13만명 감소
실업급여 수혜액·수혜자 감소세
고용부 "고용상황 회복세 이어져"
실업급여 수급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수혜금액은 8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69억원 이상 줄었다. 실업급여 수혜자 수는 56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만8000명(-12.2%) 줄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 연속 1조원을 넘었지만, 지난 9월 9754억원으로 1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10월엔 9000억원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58만명으로 9월에 비해 35만6000명 증가했다. 8월(41만7000명)과 9월(39만명) 이후 가입자 수 증가 폭은 둔화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 및 비대면 디지털 전환으로 대다수 업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경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행정 업 보험 가입자가 크게 늘어 올해 8월(-4만5000명), 9월(-8만3000명), 10월(-11만명) 잇달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제조업은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세로 전기장비, 전자통신, 기계장비, 자동차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가입자가 증가했다. 지난달과 9월 각각 8만9000명이 증가해 6월(6만8000명) 이후 매월 가입자 수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서비스업은 지난달 23만5000명이 가입해 9월(30만명), 8월(27만명) 7월 37만명 이후 가입자 폭은 줄었으나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고용부 측은 "대면서비스업 가입자 수 감소에도, 비대면 수요 증가와 디지털 전환 정책 등에 힘입어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박음식업은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간 가입자수가 주는 추세다. 지난달 전년동월 대비 6만명이 감소해 9월(-12만명)과 8월(-19만명), 7월(-15만명) 등에 비해 감소폭은 줄었다. 이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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