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누적 1130명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한형 기자

경북 경주에서는 8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모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시는 8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1130명으로 늘었다.

1127번부터 1129번까지 3명은 가족이다.

6세 여자아이인 1127번이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할머니인 1128번 등과 함께 2주 간 자가 격리 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1130번은 40대 여성으로 집단감염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한 여중생의 가족이다. 이 여성도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한편, 경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일 0시를 기준으로 73.56%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