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3분기 실적 지난해 순익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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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의 3·4분기 수익성이 1년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메리츠증권은 8일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3·4분기 순이익은 191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지난해 3·4분기보다 15.5%, 17.4% 늘어난 2402억원, 2628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난 수준으로 회사는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순이익(5651억원)을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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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의 3·4분기 수익성이 1년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메리츠증권은 8일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3·4분기 순이익은 191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지난해 3·4분기보다 15.5%, 17.4% 늘어난 2402억원, 2628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9월 말 기준 누적 순이익 5932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난 수준으로 회사는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순이익(5651억원)을 뛰어 넘었다.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7647억원, 8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1%, 41.7%씩 성장했다.
9월 말 자기자본 역시 5조786억원으로 2010년 최희문 대표이사 부임 당시 자기자본(5912억원)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연결 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를 기록해 지난해 3·4분기(13.0%)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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