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캠프 해단식.."尹으로 정권교체에 최선"

박원경 기자 2021. 11. 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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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오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조만간 당연히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지사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캠프 해단식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 측이) 저녁 식사를 빨리하자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다만 "서로 덕담하자고 만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윤 후보가 어떤 입장과 구상을 어떤 맥락으로 펼쳐나갈지 명확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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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오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조만간 당연히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지사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캠프 해단식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 측이) 저녁 식사를 빨리하자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다만 "서로 덕담하자고 만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윤 후보가 어떤 입장과 구상을 어떤 맥락으로 펼쳐나갈지 명확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시로 계속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그에 걸맞은 만남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전 지사는 향후 행보에 대해서 "넉 달 이상 모든 힘을 다 쏟아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재충전에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로 정권을 교체하자고 당원과 국민께서 결정해주신 이상 저희는 그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전 지사는 '윤 후보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먼저 물어보기 전에는 가만 있어 주는 게 저희 예의라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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