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벤처붐이 온다" 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 12일 개최

한국벤처창업학회는 ‘제2벤처붐과 벤처창업생태계’를 주제로 하는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를 12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투자에서 연다.

8일 한국벤처창업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국 벤처펀드 결성액은 사상최대인 6조 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제2벤처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적 관점에서 2000년대 제1벤처붐과 2020년대 제2벤처붐의 업종 및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분석하고 지속적인 창업생태계 지원 정책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 열린다. 

또 정부의 벤처캐피탈 발전의 성과를 고찰하고 민간주도의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허철무 한국벤처창업학회장 개회사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축사가 예정돼 있다. 기조세션 발제는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벤처 업종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주제로 전성민 가천대 교수가, 공공투자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강형구 한양대 교수가 이어서 발표한다.

패널 토의는 신진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최영근 상명대 교수와 고인곤 강남대 교수, 임정욱 TBT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이병헌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AI경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후 학술발표 세션은 6개로 구성되며 △제2벤처붐과 벤처창업 생태계 △창업교육 △농식품벤처창업 활성화 포럼 △앙트러프러너십과 혁신창업 △벤처창업경영관리 △벤처창업자금조달과 투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본 학술대회는 온라인 벤처창업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 된다.

김진원 기자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