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3만여 물새 보금자리' 장항습지 보존 위해 후원금

구교운 기자 2021. 11. 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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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물새 3만여마리가 서식하는 장항습지 보존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경기 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과 장항습지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장항습지의 보존 활동, 수달서식지 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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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한강유역환경청과 '장항습지 보전 협약' 체결..1억5000만원 기부
장항습지 보존 및 수달서식지 복원에 쓰일 예정
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장항습지 생태계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왼쪽부터),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에쓰오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에쓰오일이 물새 3만여마리가 서식하는 장항습지 보존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경기 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과 장항습지 보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항습지는 경기도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적으로 생태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5월 국내에서는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장항습지의 보존 활동, 수달서식지 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이밖에도 자연 생태계 보호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과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S-OIL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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