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화장실서 갓 출산한 영아 유기..사라진 산모 추적

박수혁 2021. 11. 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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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의 한 바닷가에서 공중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 뒤 유기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3시께 고성의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50대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영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한 주민은 경찰에서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뭔가 꿈틀거려, 살펴보니 갓 출산한 태아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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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강원도 고성의 한 바닷가에서 공중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 뒤 유기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3시께 고성의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50대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영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한 주민은 경찰에서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뭔가 꿈틀거려, 살펴보니 갓 출산한 태아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이용해 사라진 산모를 찾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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