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바이오 호조.. 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이익 7.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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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호조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이 7.7% 증가했다.
8일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조 8541억 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43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4조 2243억 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22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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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조 8541억 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43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4조 2243억 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222억 원이다. 분기 매출 4조 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식품사업부문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9% 늘어난 2조 5790억 원,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1860억 원이다.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성장한 1조 1254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에서 매출은 35.4% 늘어난 1조 442억 원, 영업이익은 60.9% 증가한 1274억 원이다. 바이오사업부문 분기 매출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피드&케어(사료·축산)부분에서는 6011억 원(전년비 +2.2%)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88억 원(전년비 -84.5%)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곡물가∙운임비용 상승을 비롯한 전방위적 위기 상황속에서도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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