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한달만에 20명대..도의원들도 줄줄이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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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과 사우나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시 요양병원'과 '서귀포시 사우나3' 집단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95명(하루 평균 13.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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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요양병원과 사우나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8일 26명 이후 한 달 만의 일이다.
신규 확진자 17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제주시 요양병원’과 ‘서귀포시 사우나3’ 집단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이 집단감염 확진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사우나3(서귀포 남원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9명 추가됐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시 사우나5’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2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95명(하루 평균 13.57명)이다. 이는 전주(10월26일~11월1일) 29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한편 이날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역학조사가 이뤄졌다.
이 교육의원은 지난 3일 제주도와 도의회의 상설정책협의회, 도의회 제399회 임시회 폐회식 등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도의원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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