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분기 영업익 3979억, 전년比 33.9%↑

정제마진 상승 실적 견인

GS칼텍스는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7.2%, 전년 동기대비 66.4% 증가한 9조79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대비 33.9% 늘어난 3979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보다 40.1%,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49.5%가 줄어든 1340억원을 나타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부문은 전분기 대비 16.6% 증가한 7조411억원, 영업이익은 42.0%가 늘어난 1907억원을 각각 시현했다. 전분기 대비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9.6% 증가한 1조5566억원을, 영업이익은 62.1%가 감소한 32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중국 전력 제한 조치로 인한 다운스트림 가동률이 감소했으며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액 4813억원과 영업이익 174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로 매출액은 18.6%, 영업이익은 9.7%가 증가했다. 제품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타이트한 공급상황이 지속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