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가상 매장 열었다

"메타버스에 가상 매장 오픈..MZ세대 위한 디지털 놀이공간 확대"
"향후 BT21, TRUZ 등 인기 IP 활용한 디지털 상품 공개 예정"

라인프렌즈, '플레이투게더' 내 버추얼 스토어 오픈 (라인프렌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라인프렌즈는 해긴의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매장)'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에 가상 매장을 열고 MZ세대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출시된 '플레이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에서 전 세계 이용자와 미니게임을 즐기고 자신의 공간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소셜 게임이다. 해긴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글로벌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일 이용자수는 400만명으로 집계됐다.

라인프렌즈는 '플레이투게더' 메인 광장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3D로 구현하고, 전 세계 '라인프렌즈' 팬 및 게임 이용자가 브라운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는 아바타 패션소품부터 개인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가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라인프렌즈는 향후 BT21, TRUZ 등 자사의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상품 및 즐길 거리를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플레이투게더 내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일종의 디지털 테마파크로 꾸며졌다. 이용자는 공연장, 미끄럼틀·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라인프렌즈의 영상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를 넘어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팬층을 확대하며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급성장 중인 플레이투게더와 함께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MZ세대들이 가상 세계 속에서 브라운앤프렌즈, BT21, TRUZ 등 라인프렌즈의 다양한 인기 IP와 디지털 상품, 버추얼 스토어를 만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 팬들이 소셜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브랜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엿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