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은자상 영화 '뉴 오더' 광주극장 상영

류형근 2021. 11. 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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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뉴 오더'와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 '러브 어페어-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 광주 관객을 만난다.

광주극장은 11일 미셸 프랑코 감독의 '뉴 오더'와 2020 올해의 영화 톱10에 선정된 엠마누엘 무레 감독의 '러브 어페어-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을 상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제1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울림의 탄생'이 상영되는 14일 이정준 감독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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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극장 영화 상영 뒤 감독과의 대화 재개

[광주=뉴시스] 광주극장 감독과의 대화 작품. (사진=광주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뉴 오더'와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 '러브 어페어-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이 광주 관객을 만난다.

광주극장은 11일 미셸 프랑코 감독의 '뉴 오더'와 2020 올해의 영화 톱10에 선정된 엠마누엘 무레 감독의 '러브 어페어-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을 상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영화 '뉴 오더'는 익스트림 버전의 '기생충'’으로 평가받으며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거장 미셸 프랑코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 '러브 어페어'는 자유분방한 프랑스식 연애담을 우아하게 그린 작품으로 제73회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이다.

18일부터는 34년차 소방 공무원 '나비'와 27년차 항공 승무원 '비비안'이 커밍아웃 이후의 삶을 다룬 영화 '너에게 가는 길'과 1984년 가을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고(故)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가 상영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관객과의 대화도 매주 펼쳐진다.

제1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울림의 탄생'이 상영되는 14일 이정준 감독과 만날 수 있다. 작품은 마음을 울리는 단 하나의 소리를 찾기 위해, 60년 넘는 세월 동안 북을 만들어 온 임선빈 악기장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이어 같은날 오후 2시에는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이승준 감독의 작품 '그림자 꽃' 상영 후 김련희 주인공과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작품은 10년간 남한에 갇혀 있는 평양시민 김련희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한국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보는 것을 사랑한다' 상영 후 윤기형 감독과 이야기한다. 애관극장은 1895년 조선인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극장으로 봉준호 감독, 배우 최불암, 박정자, 전무송 등이 애관극장을 기억한다.

23일에는 '오제 국립공원'에서 산장까지 짐을 배달하는 두 명의 '봇카'를 조명한 영화 '행복의 속도'가 상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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