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보건대학원, 국제지역보건학과 기념 심포지엄 성료

김재범 2021. 11.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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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4일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보건대학원은 국제사회, 지역사회 등 삶의 공간에 보건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국제지역보건학과를 개설하고 내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000년 환경 및 국제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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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돌봄의 공백과 회복' 주제로 열려
중앙대 장숙랑 교수, 고려대 기명 교수, 상지대 박지영 교수(왼쪽부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4일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보건대학원은 국제사회, 지역사회 등 삶의 공간에 보건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국제지역보건학과를 개설하고 내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재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브라운 교수가 ‘코로나19 백신접종 과정과 지역사회 참여’ 기조강연을 가졌다. 장숙랑 중앙대 교수, 박지영 상지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허현희 고려대 교수와 김시완 은평구 보건소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서로간의 만남이 제한되고 일상이 파괴된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미처 조망하지 못한 돌봄을 다루는 오늘 심포지엄의 그 의미가 더욱 엄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최재욱 교수는 심포지엄을 마무리하며 “커뮤니티 케어는 지역 사회 또는 주민들, 서비스 제공자들, 정부, 의료와 사회복지, 이렇게 다양한 부분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통합적 가치와 시도들이 오히려 더 취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심포지엄은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000년 환경 및 국제보건학과, 역학 및 보건정보학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과로 출발했다. 2021년 환경직업보건학과와 국제지역보건학과가 신설되어 11월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KSPH 아카데미 등 비학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 인증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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