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겐코리아, 디밀 '밀리언즈'에 개인화 추천 솔루션 제공

AI(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아이겐코리아가 뷰티 MCN그룹 디퍼런트밀리언즈(이하 디밀)와 손잡고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밀의 뷰티 버티컬 커머스 앱(애플리케이션) '밀리언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밀은 현대홈쇼핑과 아모레그룹이 대규모 투자한 기업이다. 최근 출시한 자사 앱 '밀리언즈'에 아이겐코리아의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 피부타입 등에 맞는 뷰티 상품을 추천한다.

특히 이 앱의 개인 맞춤형 페이지인 'AI 맞춤'에선 개인에게 딱 맞는 상품을 지속 추천해준다. 'AI 맞춤'에선 '인피니티 스크롤' 방식을 활용하는데, 스크롤이 화면 끝에 닿으면 자동으로 그 아래의 콘텐츠를 로딩해준다. 'AI 맞춤' 화면의 끝에 이르면 다음 순서의 개인화 추천 상품 등을 띄워주는 것이다. 선호 브랜드·제품군 등의 맞춤 키워드, 고객의 연령·성별·피부타입 등에 맞는 카테고리별 맞춤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뷰티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연령, 성별 지표에 더해 피부·바디·얼굴·톤 관련 정보 등을 활용한다"며 "다른 뷰티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아이겐코리아 관계자는 "'개인화 페이지'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고객 개인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상품을 제안하는 이점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소비자 행동 데이터에 기업이 확보한 상품·고객 데이터를 접목해 만족도 높은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겐코리아는 고객 프로파일링 솔루션 '아이겐 페르소나' 등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I 솔루션 기업이다. 회사 측은 "60여개의 기업과 협업해 기업마다 차별화된 데이터 활용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며 "뷰티, 홈쇼핑, 패션, 음식료, 관광, 교육, 미디어 등 각 산업의 특성과 세일즈 노하우를 고려한 AI 기술을 적용했다"고 했다.

디퍼런트밀리언즈 로고(사진 위)와 아이겐코리아 로고/사진제공=아이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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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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