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세포가 미래다"..식물세포 플랫폼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

이두리 기자 2021. 11. 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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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공동대표 모상현·정대현)가 최근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1 제5회 4IR 어워즈'에서 '식물세포신약'으로 '바이오헬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단백질 의약품 생산은 동물세포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그렇지만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고도화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단백질 의약품 생산 패러다임은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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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사진제공=바이오에프디엔씨

바이오에프디엔씨(공동대표 모상현·정대현)가 최근 머니투데이 주최의 '2021 제5회 4IR 어워즈'에서 '식물세포신약'으로 '바이오헬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공동대표 모상현 정대현)는 2005년 설립된 업체다. 설립 이후 '식물세포가 미래다'라는 키워드로 십수 년간 식물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을 축적해왔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이란 식물세포를 기반으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현재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유효물질을 사업화해 이익을 내고 있다. 새로운 수익원으로 약리물질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은 식물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바이오리액터에서 조절 가능한 단백질 생산 방식이다. 생육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적합성과 단백질 발현 효율성이 높아 차세대 의약품 개발 도구로써 주목받고 있다.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단백질 의약품 생산은 동물세포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그렇지만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고도화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단백질 의약품 생산 패러다임은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탄소중립 등과 같은 흐름 속에 바이오 소재 및 의약품의 기반이 식물세포로 대체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로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선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기술은 식물세포를 기반으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중심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고도화된 식물세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직접적인 제품 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추구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분야의 선두주자로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 및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축적해 단백질 의약품(항체·백신)까지 개발할 수 있는 식물세포 기반 플랫폼 기술의 고도화를 이뤄냈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세포가 식물계의 'CHO cell'이 돼 단백질 의약품 생산 세포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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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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