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빈필하모닉 15일 대전 예술의전당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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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과 리카르도 무티가 처음으로 대전을 찾는다.
대전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내한 공연을 취소했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아, 오는 15일 아트홀에서 리카르도 무티의 지휘로 슈베르트 교향곡 등을 연주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빈 필이 선택한 지휘자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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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과 리카르도 무티가 처음으로 대전을 찾는다.
대전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내한 공연을 취소했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아, 오는 15일 아트홀에서 리카르도 무티의 지휘로 슈베르트 교향곡 등을 연주한다고 8일 밝혔다.
빈 필하모닉은 '빈 필 사운드'(Wiener Klangstil)라 불리는 독특한 음향의 연주로 1842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지켜왔다.
단원들이 선출한 객원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운영방식으로도 유명한데 로린 마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세이지 오자와 등 거장들이 이들의 선택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 빈 필이 선택한 지휘자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다. 1993년 이후 올해까지 6차례나 신년 음악회 지휘자로 선임돼 빈 필로부터 명예 단원 칭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무티와 빈 필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4번 '비극적',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 '요정의 입맞춤'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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