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올해 ESG 채권 7천800억 발행..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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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올 한해 창립 이후 역대 최대규모인 7천800억원 상당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공기업 최초 1천억원대 30년 만기 원화 녹색 채권을 발행한 바 있는 남부발전은 그간 경험을 토대로 올 1월 4억5천만달러(USD, 원화 환산 4천964억원) 규모 해외 그린본드(녹색 채권)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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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올 한해 창립 이후 역대 최대규모인 7천800억원 상당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전력그룹사 중 최대규모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녹색 채권(E), 사회적 채권(S), 지속가능채권(E+S) 등으로 구분된다.
남부발전은 ESG 관련 사업 추진과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8년 공기업 최초 1천억원대 30년 만기 원화 녹색 채권을 발행한 바 있는 남부발전은 그간 경험을 토대로 올 1월 4억5천만달러(USD, 원화 환산 4천964억원) 규모 해외 그린본드(녹색 채권)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또 7월과 10월, 11월 등 3회에 걸쳐 2천800억원 규모 원화 녹색 채권 발행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남부발전은 ESG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 9월 국내 5대 금융기관과 릴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물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남부발전은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필요한 총 15조원의 투자비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드는 6조4천억원을 ESG 채권을 통해 조달, '2050 탄소 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2050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 기반을 확보해 ESG 경영의 마중물로 삼겠다"며 "스마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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