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구아트페어'도 역대급 흥행..3일간 96억 매출

박현주 미술전문 2021. 11. 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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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구아트페어'도 뜨거운 미술시장 맛을 봤다.

'2021 대구아트스퀘어' 조직위는 지난 5~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아트페어에 관람객 1만4000명이 관람 98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2021 대구 아트페어는 2021년 4월에 개장한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하여 작년에 비해 전시장 규모가 1.5배 확대됐다.

참여 작가 작품 23점이 구매로 이어져'대구아트스퀘어'가 신인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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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1 대구아트페어 전시 전경.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1 대구아트페어'도 뜨거운 미술시장 맛을 봤다.

'2021 대구아트스퀘어' 조직위는 지난 5~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아트페어에 관람객 1만4000명이 관람 98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역대급 매출과 최다 방문객 기록이다. 작년 매출은 36억이었다.

코로나19로 축소해 열었던 지난해보다 참가 화랑도 2배 증가한 배경도 있다. 5개국 126개 화랑(대구·경북 32개, 서울·경기 등 71, 기타지역 19개, 해외4개)과 대구지역의 11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5000여점을 전시 판매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2021 대구 아트페어는 2021년 4월에 개장한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하여 작년에 비해 전시장 규모가 1.5배 확대됐다. 기본부스 크기가 커지면서 갤러리별 각 부스에서는 대구 컬렉터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

전시공간이 커진만큼 대형 작품들의 품격 높은 디스플레이와 전시 구성도 호평 받았으며 코로나19의 상황에도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매년 대구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특별전도 주목됐다. 올해는 대구미술관과 협력하여 ‘대구근대미술의 기린아’ 전을 꾸려 한국 근대 미술의 역사를 대표하는 이인성, 이여성,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 등 13명의 작품 19점을 선보여 대구미술의 예술적 자부심을 심어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올해 청년미술프로젝트도 활기였다. ‘젊은거장’을 주제로 지역의 청년작가 11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 작품 23점이 구매로 이어져'대구아트스퀘어'가 신인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구화랑협회는 "한국화랑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서울 경기 지역의 화랑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행사로 인정받았다"며 "늘어난 부스 동선 및 전시구성에 특별한 신경을 써 행사의 질적 향상에 주력해 관람객들이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로 발돋움 했다"고 자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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