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이르면 내년 2월 국내 들어온다

박다영 기자 2021. 11.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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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경구용(먹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40만4000명분을 이르면 내년 2월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정부는 40만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도입을)결정했다"면서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MSD, 로슈, 화이자 등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국내 도입시 치료제 비용은 정부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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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1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 24시간 영업재개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방역 당국이 경구용(먹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40만4000명분을 이르면 내년 2월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정부는 40만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도입을)결정했다"면서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MSD, 로슈, 화이자 등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정부는 미국 제약사 MSD의 '몰누피라비르' 20만명 구매 계약을,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만명분에 대한 선구매 약관을 체결했다. 이달 내 13만4000명분에 대해 구매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MSD는 1명분(하루 2번 복용 기준 5일치)을 700달러(약 83만원)로 미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도 비슷한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국내 도입시 치료제 비용은 정부가 부담한다. 치료제 비용과 관련, 고 팀장은 "국민 자부담은 없다"고 했다.

추가 구매 계약에 대해서는 "추후 확진자 상황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용 승인 등을 고려해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경구용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평가는 내부적으로 더 검토해 답변하겠다"면서 "기존 치료제(렘데시비르, 렉키로나)는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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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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