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엉덩이에 공 달린 12cm 꼬리가..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1. 11. 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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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신생아가 엉덩이에 공 모양의 꼬리를 달고 태어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월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병원에서 태어난 이 아기는 엉덩이에 12㎝ 길이의 꼬리와 지름 4㎝ 크기의 원형 덩어리를 단 채 태어났다.
이어 "(아기가) 태어난 후에야 꼬리와 공이 발견됐다"며 "꼬리를 분석한 결과, 꼬리 자체에 연골이나 뼈가 발견되지 않았다. 공은 지방과 배아 결합 조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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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신생아가 엉덩이에 공 모양의 꼬리를 달고 태어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월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병원에서 태어난 이 아기는 엉덩이에 12㎝ 길이의 꼬리와 지름 4㎝ 크기의 원형 덩어리를 단 채 태어났다.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아이는 태어날 당시 합병증은 없었지만 다른 아기들보다 일찍 태어난 조산아”라고 말했다.
이어 “(아기가) 태어난 후에야 꼬리와 공이 발견됐다”며 “꼬리를 분석한 결과, 꼬리 자체에 연골이나 뼈가 발견되지 않았다. 공은 지방과 배아 결합 조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의 신경계와 꼬리는 연결돼 있지 않았다. 의료진은 수술을 진행해 안전하게 꼬리와 공 모양 덩어리를 제거했다.
이 사례는 소아외과 사례 보고 의학 저널에 실렸다. 보고에 따르면 아기의 어머니는 임신 기간 중 하루 10개비 정도의 담배를 피웠다.
의료진은 “임신 4주에서 8주 사이에 배아 꼬리가 발달하지만 보통 다시 몸으로 흡수된다”며 “이렇게 꼬리가 계속 자라는 건 매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월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병원에서 태어난 이 아기는 엉덩이에 12㎝ 길이의 꼬리와 지름 4㎝ 크기의 원형 덩어리를 단 채 태어났다.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아이는 태어날 당시 합병증은 없었지만 다른 아기들보다 일찍 태어난 조산아”라고 말했다.
이어 “(아기가) 태어난 후에야 꼬리와 공이 발견됐다”며 “꼬리를 분석한 결과, 꼬리 자체에 연골이나 뼈가 발견되지 않았다. 공은 지방과 배아 결합 조직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의 신경계와 꼬리는 연결돼 있지 않았다. 의료진은 수술을 진행해 안전하게 꼬리와 공 모양 덩어리를 제거했다.
이 사례는 소아외과 사례 보고 의학 저널에 실렸다. 보고에 따르면 아기의 어머니는 임신 기간 중 하루 10개비 정도의 담배를 피웠다.
의료진은 “임신 4주에서 8주 사이에 배아 꼬리가 발달하지만 보통 다시 몸으로 흡수된다”며 “이렇게 꼬리가 계속 자라는 건 매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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