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요소 수입 중단에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생산 본격 차질

류정훈 기자 2021. 11.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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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점유율 50% 제조업체..이달 말까지만 생산 가능
[울산 롯데정밀화학서 간담회하는 울산시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중국산 요소 수입이 중단되면서 국내 최대 요소수 제조업체인 롯데정밀화학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요소수 생산 라인 중 일부가 지난주부터 가동을 멈췄는데, 롯데정밀화학은 연간 14만t(톤)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요소수 시장 50%를 점유한 최대 업체입니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요소수 공장이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니고 일부 중단됐다"며 "가동률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현재 남은 요소 재고량으로 이달 말까지 요소수 생산이 가능하고, 이들 제품이 시장에 출하된 뒤 동나는 시기는 12월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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