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사이버사기 신고 34건.."계좌주 추적 등 집중수사"(종합)

이승환 기자 2021. 11. 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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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 현상을 틈탄 사이버 판매 사기 신고가 일주일새 총 34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일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접수된 신고를 분석한 결과 총 3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요소수 관련 사기를 집중 수사하고 다액사건은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사이버사기 피해 시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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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자 진술 살피는 중"
"대면거래·안전결제 이용해야"
©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요소수 품귀 현상을 틈탄 사이버 판매 사기 신고가 일주일새 총 34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기 과정에서 활용된 계좌주를 추적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은 1일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접수된 신고를 분석한 결과 총 3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만 해도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이달 들어 신고가 들어왔고 아직 입건·검거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수사는 현재 초기 단계이며 경찰은 계좌주의 주소지 등을 특정한 뒤 담당 수사관서나 시도경찰청을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살피고 있다"며 "자금흐름 추적 등 수사를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요소수 관련 사기를 집중 수사하고 다액사건은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을 주의하고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자 전화·계좌번호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가급적 직접 만나 거래해야 하며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청은 "사이버사기 피해 시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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