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기다려온 찬스, '포항 아이파크' 1순위 청약 9일 실시

김동호 기자 2021. 11.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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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확장, 중문 무상제공 및 스타일선택제(무상) 도입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즉시전매가능
11월 9일(화) 1순위, 16일(화) 당첨자발표, 정당계약 29일(월)~12월 3일(금) 5일간
최근 발표한 차주단위 DSR(채무변제율) 미적용 단지..중도금대출, 잔금대출 수혜 전망
포항 아이파크 조감도
[서울경제]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포항 아이파크’가 9일(화)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단지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360-1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로, 대부분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포항 아이파크’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고 전매제한이 없어 무제한 전매 가능하다. 또 발코니확장 및 중문도 무상 제공된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줄였다.

단지는 전 세대가 4BAY(베이), 4ROOM(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은 물론 통풍까지 고려했으며, 별도로 와이드 다이닝 주방설계 및 실용적인 더블팬트리 등도 선택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을 통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전용 75㎡형은 콤팩트하고 개방감 높은 공간으로 꾸며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84㎡형은 합리적인 생활동선 구축으로 아늑한 여유가 더해진, 트렌디하고 입체적인 라이프 공간을 선사한다. 전용 101㎡형은 럭셔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짜임새 있는 품격의 평면으로 구성됐다.

‘스타일 선택제’도 무상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고급스럽고 안정된 느낌을 연출한 ‘내츄럴(Natural) 스타일’과, 현대적이고 도시적이며 차분한 분위기의 ‘어반(Urban) 스타일’ 둘 중 하나를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로써 세대 내부를 입주민 각자의 취향과 분위기에 맞게 ‘맞춤형 디자인하우스’로 꾸며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 ‘포항 아이파크’는 인근 남포항IC 등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해 경상도 전역으로 빠르게 통하는 쾌속 교통망을 품고 있다. 편리한 생활환경도 장점인데, 단지 앞 용산초등학교 신설 예정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구축돼 있고 기 조성된 영화관과 대형마트 등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포스코, 철강산업단지 등 지역 핵심 산업단지들과의 직주근접도 우수하다. 특히 인근에서 ‘국가전략 핵심산업거점’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발되는 중인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약 7300억 원이 투입되는 메머드급 규모의 산업단지로, 향후 약 27조 원의 경제파급효과 및 6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전망되는 곳이다.

또 남구 용산지구에는 이번 1,144가구의 공급을 시작으로 2차 물량(1,475가구 규모)도 추가로 계획돼 있어, 향후 이곳에는 약 2,6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비규제 적용을 받는 ‘포항 아이파크’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 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

이후 일정은 11월 9일(화) 1순위 청약 접수를 거쳐 11월 16일(화)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은 11월 29일(월)~12월 3일(금) 5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아이파크’는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 모두를 자랑해 분양 초기부터 인기가 높았다”며 “견본주택 사전예약시스템 오픈 직후 첫 주 방문예약이 마감되고, 이후 전체 예약이 순식간에 마감되기도 하며 청약 흥행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중흥로) 일원에 마련 중이며,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 방문 시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포항 아이파크’는 차주단위DSR(채무변제율)강화 적용 2단계 조기 시행 예정일인 오는 2022년 1월 1일 이전에 모집공고 승인을 득한 현장으로, 비규제효과에 금융규제까지 빗겨가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으로 차주단위 DSR 적용(채무변제율)이 조기 확대 시행을 앞둔 가운데, ‘포항 아이파크’는 규제를 피해 중도금대출은 물론 입주 시 잔금대출까지 현재시점으로 적용 받게 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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