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6중 전체회의' 개막..시진핑 3연임 명분 위한 '역사 결의' 채택 예정

정준형 기자 2021. 11.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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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한 명분을 다지는 자리가 될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19기 6차 전체회의가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개회했다"며 "시진핑 총서기는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전체회의에 업무보고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또 "시진핑 주석이 '당의 중대한 성취와 역사경험에 관한 결의 초안'인 즉 '역사 결의'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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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한 명분을 다지는 자리가 될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19기 6차 전체회의가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개회했다"며 "시진핑 총서기는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전체회의에 업무보고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또 "시진핑 주석이 '당의 중대한 성취와 역사경험에 관한 결의 초안'인 즉 '역사 결의'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가을 제20차 당 대회를 1년 정도 앞두고 채택될 '역사 결의'는 시 주석을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사실상 동급의 지도자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을 전망입니다.

홍콩 명보는 새 결의가 시 주석의 업적을 공고히 하고, 내년 제20차 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로 3연임할 수 있는 길을 닦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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