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친환경 테마 유럽탄소배출권·구리 ETN 출시

김종성 2021. 11. 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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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오는 9일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ETN 3종목도 상장할 예정이다.

이날 상장된 'TRUE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은 탄소배출권 선물의 일일수익률에 연동하는 ETN이다.

탄소배출권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유럽 ICE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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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 등 4종 상장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오는 9일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ETN 3종목도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1종목(8일)과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ETN 3종목(9일)을 상장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이날 상장된 'TRUE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은 탄소배출권 선물의 일일수익률에 연동하는 ETN이다. 탄소배출권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유럽 ICE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한다. 만기는 5년, 제비용은 연 0.35%, 환헤지형이다

오는 9일 상장하는 'TRUE 구리 선물 ETN', 'TRUE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 ‘TRUE 인버스 2X 구리 선물 ETN'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된 구리 선물 일일수익률에 1배, 2배, -2배 연동하는 ETN이다. 만기는 모두 5년, 연간 제비용은 각각 0.65%, 0.75%, 0.75%이며 모두 환노출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인 탄소배출권은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구리 역시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주목 받는 광물"이라며 "ETN은 투자자산의 성과를 추적오차 없이 추종할 수 있어 직접투자가 어려운 원자재의 적절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번에 상장하는 4종목을 포함해 국내형 ETN 4종, 해외형 ETN 36종 등 총 40종목의 ETN을 운용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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