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6천명 줄어..감소 폭 둔화

정광윤 기자 2021. 11. 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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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8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64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천명(0.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18개월째 감소세인데 감소 폭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고용부는 "백신 접종과 국내 여행 증가, 사적 모임 제한 완화 등으로 감소 폭이 둔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년 전보다 35만6천명(2.5%) 늘어 지난 7월 48만5천명에서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체적으로 가입자가 증가했지만 지난해 늘었던 추경 일자리 기저효과로 공공행정분야 가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8천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8% 줄면서 2개월 연속 1조원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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