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약제 누출' 현장소장 등 5명 입건..안전조치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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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8일 서울 금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전) 교육이나 사고 발생 이후 조치, 설비 감독이 미비했다는 게 어느 정도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고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52분께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 이산화탄소를 뿜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약품이 누출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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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8일 서울 금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전) 교육이나 사고 발생 이후 조치, 설비 감독이 미비했다는 게 어느 정도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입건된 이들은 해당 공사의 현장 소장과 감리 업체 직원 등이다. 경찰은 추가 입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 사고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52분께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 이산화탄소를 뿜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약품이 누출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으로, 지난 4일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와 감리 업체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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