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면역항암 신약 'PMC-309'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김경택 2021. 11. 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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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은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PMC-309'의 비임상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KDDF)에 선정돼 항체 최적화, 항암활성 및 비임상 초기 예비독성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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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상 IND 승인까지 2년 간 비임상 연구비용 지원받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은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PMC-309'의 비임상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파멥신은 향후 2년 간 비임상 개발에 필요한 연구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파멥신은 해당 과제에서 높은 발병률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 특히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우선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이번 과제를 통해 PMC-309의 투여방법 및 용량 설정, 영장류에 대한 안전성 및 임상시료 생산 계획을 마무리함으로써 글로벌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사측에 따르면 PMC-309는 파멥신이 보유한 완전인간 항체라이브러리(HuPhage Library)를 활용해 자체 발굴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PMC-309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는 비스타(VISTA)와 결합해 골수유래 억제세포(MDSC)의 면역억제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 공격을 가속화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파멥신은 올해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PMC-309가 기존 치료제인 PD-1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종양억제율을 보였으며,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에서 더 개선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PMC-309가 국가 신약개발 과제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8년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KDDF)에 선정돼 항체 최적화, 항암활성 및 비임상 초기 예비독성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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