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세종메디칼·한국파마와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김건우 기자 2021. 11. 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넨셀은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전략적 투자자(SI)인 한국파마와 경구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ES16001'의 상용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넨셀, 세종메디칼, 한국파마 등 3사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파마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ES16001' 개발 및 생산, 기술이전, 판매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넨셀은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전략적 투자자(SI)인 한국파마와 경구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ES16001'의 상용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넨셀, 세종메디칼, 한국파마 등 3사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파마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ES16001' 개발 및 생산, 기술이전, 판매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3사 대표 및 임직원과 'ES16001'의 개발자인 강세찬 제넨셀 기술경영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 제넨셀의 글로벌 임상 및 기술수출 제휴사인 스위스 RDP파마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로, 우리나라와 유럽 3개국, 인도 등 5개국에서 글로벌 임상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가장 먼저 다국가 형태의 제2·3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으며, 나머지 국가의 IND 신청은 준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향후 각각의 강점을 살려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제넨셀이 유럽과 동남아시아 우선 공략에 나서는 한편, 세종메디칼은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계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파마는 동아시아, 중동을 포함한 양 사 이외 지역을 맡고, 의약품의 생산도 담당하게 된다. 다만 이번 협약이 의약품 생산 및 판권에 대한 독점 계약의 의미는 아니라고 제넨셀 측은 설명했다.

이성호 제넨셀 공동대표는 "최근 승인받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를 믿고 투자한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사업개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철 세종메디칼 대표는 "갖고 있는 의료기기 해외영업망을 활용해 신약의 유통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제넨셀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최근 유럽 임상수탁기관 원격 실사를 마치는 등 제넨셀의 국내 임상시험 제제에 이어 상용화 의약품을 전 세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국내 보디빌더, 김종국 '약물 의혹'에 "의심 받을 만한 몸 아냐"'전신 피멍' 아옳이, 법적 대응 예고에…병원측, 3가지 반박 질문'돌싱2' 김채윤 "중국인 전 남편, 딸 여권 빼앗아 7개월 못 봤다"'노유정 전 남편' 이영범 "외도 아냐"…'불륜녀 지목' A씨는 '침묵''1박2일' 문세윤, 김선호 하차 언급…"조금의 변화 생겼지만"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