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urry Who?" 루비오, 커리어하이 37점 폭발..CLE 4연승 질주

서호민 2021. 11.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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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y Who?" 루비오가 눈부신 슛 감각을 과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무려 19개의 3점슛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는데, 3점 라인 공세를 주도했던 선수는 벤치에서 출격한 루비오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신인 에반 모블리가 2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루비오와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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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y Who?" 루비오가 눈부신 슛 감각을 과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6-109로 승리했다.

이날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리키 루비오(31, 190cm)였다. 루비오는 이날 3점슛 8개 포함 37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는데, 37점은 지난 2018년 2월 유타 재즈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34점을 넘어서는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무려 19개의 3점슛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는데, 3점 라인 공세를 주도했던 선수는 벤치에서 출격한 루비오였다. 루비오는 팀 전체 19개 중 절반인 8개를 꽂아넣었다. 8개의 3점슛은 커리어하이였다.

루비오가 던지면 다 들어갔다. 3점 라인 안팎에서 시도한 슛 정확도가 너무 정확했다. 전반에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예열을 마친 루비오는 3쿼터에만 4개의 외곽포를 가동했다. 그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확실하게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한번 불타오른 루비오의 슈팅 감각은 그칠 줄 몰랐다. 4쿼터 막판 클러치 타임에선 2점 중거리슛과 3점슛을 넣는 등 14점을 내리 꽂았다. 승패를 결정 짓는 퍼포먼스였다.

이날 루비오는 3점슛 9개를 시도해 8개를 성공시키며 89%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야투율 역시 68.4%(13/19)를 기록하며 37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신인 에반 모블리가 2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루비오와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어느 덧 NBA 무대에서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한 루비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를 떠나 클리블랜드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 백코트진은 루비오가 이끌어야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리우스 갈랜드와 콜린 섹스턴이라는 어린 주전 백코트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경험이 풍부한 루비오의 활약이 절실하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루비오 영입 효과가 괜찮다. 루비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11.4점(FG 35.7%) 3.8리바운드 6.5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빠르게 새 소속팀에 적응하고 있다. 루비오를 필두로 갈랜드와 섹스턴 듀오의 맹활약 속 클리블랜드는 현재까지 7승 4패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루비오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지난 2017-2018시즌 이후 4시즌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클리블랜드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는 오는 12일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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