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부터 기온 뚝..이번 주 내내 비 소식

서동준 기자 2021. 11.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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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이번주 내내 비 소식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8일 오전 예보를 통해 8일 새벽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8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로 대부분의 지역이 오전 기온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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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서 은행 낙엽이 비바람에 흩날리는 가운데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8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이번주 내내 비 소식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8일 오전 예보를 통해 8일 새벽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산둥반도에 중심을 둔 저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북동진하며 서해안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작됐다. 중부지방에는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가 퇴근길 무렵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고도가 높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릴 예정이다. 강수량은 전국 10~40mm, 제주도 산지와 지리산 부근에는 많게는 60mm 이상이며, 강원 산지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린다.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 8일 오전 기온은 9~17도로 전날보다 2~7도 정도 높았으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18~23였던 전날보다 떨어진 10~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8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로 대부분의 지역이 오전 기온과 비슷하다.

9일과 10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은 강원 영동, 경남, 제주, 전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며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가 5~20mm, 전남서부, 울릉도와 독도가 5mm 미만이다. 10일에도 강원 영동과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비 소식이 있다. 충청권은 11일까지 전라권과 제주도는 12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 내내 낮았던 기온은 주말에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했다가 다음 주에 들어서며 다시 떨어질 예정이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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