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째 10어시스트+' 현대모비스 이현민, 서명진 부진 메우다

울산/이재범 2021. 11. 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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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이 26번째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민이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통산 26번째다.

이현민은 2010년 1월 2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리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이현민은 삼성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각각 5차례씩 10어시스트+ 기록한 반면 인천 전자랜드 포함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한 번도 두 자리 어시스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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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이 26번째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독 10위 기록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8-67로 승리하며 5승 7패를 기록해 단독 8위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12-0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2쿼터 한 때 30-17로 앞섰지만, 이때부터 집중력이 흔들려 36-34, 2점 차이로 쫓겼다. 3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던 현대모비스는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59-46, 13점 차이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기세를 몰아 4쿼터 초반 67-48, 19점 차이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10점 이상 차이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21점 7리바운드 2스틸)과 얼 클락(2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 이우석(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20점 이상 득점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들이 득점을 올릴 수 있었던 건 이현민의 패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현민은 이날 2점에 그쳤지만, 10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현대모비스가 처음 올린 14점 중 12점이 이현민의 어시스트로 만들어졌다. 현대모비스는 결국 이 때 벌린 점수 차이 덕분에 11점 차이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서명진이 기복이 있어서 걱정이다. 이현민이 잘 메워주고 있는데 메워줄 때 빨리 올라와야 한다. 이현민은 오늘(7일) 시작하자마자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며 “현민이가 (골밑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려고 한다. 짧게 들어가서 (슛을) 던지거나 (외곽으로 패스를) 빼주라고 한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 현민이가 있으면 볼이 잘 돌고 어이없는 실책을 잘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현민이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통산 26번째다. 27경기의 강혁과 박찬희에 이어 단독 10위다. 11위는 25회의 김태술.

이현민은 2회 더 추가한다면 강혁을 따돌릴 수 있다.

현재 두 자리 어시스트 1위는 125회의 주희정이며, 117회의 김승현, 103회의 이상민이 그 뒤에 자리 잡고 있다.

21회(14위)의 김시래와 20회(15위)의 허훈이 이현민의 기록을 위협하는 현역 선수들이다.

이현민은 2010년 1월 2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리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2016년 12월 15일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기록한 14어시스트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2017년 3월 22일 오리온과 맞대결 이후 이현민이 10어시스트+ 기록한 6경기에서 소속팀은 모두 이겼다.

이현민은 삼성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각각 5차례씩 10어시스트+ 기록한 반면 인천 전자랜드 포함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한 번도 두 자리 어시스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최다 어시스트는 8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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