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북중 밀착 행보..주제는 제재완화·교류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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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잦은 만남을 통해 밀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대북제재 완화와 양국 간 교류 재개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8일 관측된다.
해당 법안들을 마련한 별도의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북한의 철도교류 재개 준비 상황가 맞물려있으리란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북중 밀착 행보는 또 중국이 북한 최대의 우방국으로서 최근 유엔에서 러시아와 함께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 제출 등 '뒷배' 역할을 해주는 동향도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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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과 중국이 잦은 만남을 통해 밀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대북제재 완화와 양국 간 교류 재개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8일 관측된다.
북한 외무성은 전날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대사가 지난 5일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만났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중 친선관계 강화 및 양측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전략전술협동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리룡남 대사는 지난달 28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도 만나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고위급 인사들의 접촉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북중의 밀착 강화는 이번 달에 북중 간 화물열차 통행이 재개될 수 있다고 보고한 국가정보원의 '11월 열차 교류 재개'설을 뒷받침한다.
동시에 북중이 열차 교류 재개를 계기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북한은 전달 개최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14기 17차 전원회의에서 '철도화물수송법'과 '국제상품전람회법'을 채택했다.
해당 법안들을 마련한 별도의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북한의 철도교류 재개 준비 상황가 맞물려있으리란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북중 밀착 행보는 또 중국이 북한 최대의 우방국으로서 최근 유엔에서 러시아와 함께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 제출 등 '뒷배' 역할을 해주는 동향도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실제로 대북제재 완화로 나아가기는 어렵지만 양측의 관계는 깊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인 셈이다.
중국과 러시아 대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로 각국 외교관들이 북한을 떠난 상황에서도 귀국하지 못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지난 5일 리진쥔 주북 중국대사를, 임천일 외무성 부상은 같은 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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