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플랫폼 첫차 "11월 SUV 매입 시세 상승..세단은 약세 전망"

장우진 2021. 11.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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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이달 내차팔기 예상 매입 시세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지난달 첫차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중고차 모델 상위 5개 모델의 실제 매입가를 기반으로 했다.

전월 대비 매입가가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은 현대 팰리세이드다.

쿠퍼 3세대는 이달 매입 시세가 5.5% 상승해 최저 1451만 원부터 최고 35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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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첫차>
<자료: 첫차>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이달 내차팔기 예상 매입 시세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지난달 첫차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중고차 모델 상위 5개 모델의 실제 매입가를 기반으로 했다. 2016년식 이상, 평균 주행거리 10만㎞ 미만의 국산, 수입 중고차 기준이다.

전월 대비 매입가가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은 현대 팰리세이드다. 사측은 출고가 오래 걸리는 신차 대신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높아졌으며, 위드 코로나 이후 여행하기 편리한 대형 SUV의 인기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은 전월보다 5%가량 오를 것으로 보이며, 예상 매입 시세는 최저 3230만 원부터 최고 4850만원으로 추산됐다.

2위는 쉐보레의 더 넥스트 스파크로 이번 달 매입 시세가 0.3%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반면 국산 세단 중 대표 모델인 아반떼 AD와 그랜저 IG의 매입 시세는 모두 전월 대비 2.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완전변경 출시된 아반떼 CN7의 매물이 중고차 시장에 원활히 수급됨에 따라 이전 모델의 수요량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사측은 분석했다.

수입차 부문에서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모델은 미니의 쿠퍼 3세대와 BMW X3 3세대다.

쿠퍼 3세대는 이달 매입 시세가 5.5% 상승해 최저 1451만 원부터 최고 35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X3 3세대는 1.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모델의 평균 예상 매입가는 5307만원이다.

지난 3개월간 상승세를 보이던 E-클래스 5세대의 매입가는 이달을 기점으로 한풀 꺾일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전월 대비 6.9% 하락해 이달 매입가는 최저 3300만원대부터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BMW의 대표 세단인 5시리즈 7세대와 3시리즈 6세대 역시 2.1%, 3.6% 각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현 이사는 "올 하반기에 출시된 현대차 캐스퍼가 새롭게 경형 SUV 시장을 형성하면서 첫차의 2030 고객과 인증딜러의 수요에도 새로운 변화가 탐지됐다"며 "소형·경차와 SUV·RV 차종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차종의 매입가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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