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는 신차 출고.."GV60 1년·쏘렌토하브 11개월 기다려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출고 지연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신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에서는 11월 국산차 출고 대기 기간 정보를 발표했다.
이례적인 출고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수급 불안정 사태에 따른 것으로 전방 카메라, ECU, LCD 패널 등 모두 반도체가 포함되는 부품이 없어 차를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출고 지연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신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에서는 11월 국산차 출고 대기 기간 정보를 발표했다.
8일 겟차에 따르면 현재 계약을 할 경우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5개월, 아이오닉5 8개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무려 9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승합 밴 스타리아와 화물차 포터도 최소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며,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하는 캐스퍼도 약 4개월 소요된다.
제네시스도 상황은 동일하다. 이제 막 출시하는 GV60은 1년 이상, GV70 5개월 이상, GV80 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단의 경우 상대적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하지만 이 또한 약 2개월이 걸린다.
기아 역시 인기 차종인 K5 4개월 이상, K8 8개월 이상, 스포티지 9개월 이상, 쏘렌토 하이브리드 11개월 이상 출고 대기가 필요하며 업무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카니발은 7개월 이상, 화물차 봉고3 또한 8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아볼 수 있다.
이례적인 출고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수급 불안정 사태에 따른 것으로 전방 카메라, ECU, LCD 패널 등 모두 반도체가 포함되는 부품이 없어 차를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출고가 빠른 차종도 있다. 현대 쏘나타,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90, 기아 K3, 스팅어, 니로 등은 약 1개월 만에 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담당 딜러를 통해 계약 취소(재고) 차를 출고하는 것도 빠른 출고 방법이 될 수 있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빠르게 해소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늦어도 3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미리미리 계약을 걸어두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유명 여배우 '매독' 양성…日 성인물 업계 '발칵'
- 시신 삶은 뒤 '발골'…약초꾼이 발견한 괴이한 백골
- 30년전 수능 전체수석, 의대 아닌 공대갔다…삼전 핵심 인재, 미래 굴린다
- "데미 무어 닮았다"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 애 셋 데리고 '먹튀' 반복…닭꼬치 무전취식 부부 뻔뻔한 재방문 [영상]
- '방시혁과 LA 등장' 과즙세연 "약속하고 만났다" 하이브 '우연' 반응 부인
- '한복 연구가' 박술녀 "주택에만 10억 들여…돌 하나에 200만원"
- 류승수 "과거 가족 보증 잘못 섰다가 아파트 3채 규모 날려"
- 우도환, 지예은에 직진 "내가 고백했는데 답 없어"
- "이게 한복이라고?"…호주 전쟁기념관, 태극기 앞 중국풍 옷 전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