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적응 완료?" KGC 스펠맨, 2라운드 순조로운 출발

최설 2021. 11.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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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춤했던 KGC 스펠맨이 주말 연전을 통해 제 컨디션을 찾았다.

오마리 스펠맨이 이끈 안양 KGC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77로 이겼다.

KGC 1옵션 스펠맨(24, 203cm)은 36분 27초간 26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마지막 4쿼터에 3연속 3점포를 적중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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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79 - 77 서울 SK]

최근 주춤했던 KGC 스펠맨이 주말 연전을 통해 제 컨디션을 찾았다.

오마리 스펠맨이 이끈 안양 KGC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의 6연승을 저지한 KGC는 2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6승 5패)로 올랐다.

KGC 1옵션 스펠맨(24, 203cm)은 36분 27초간 26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마지막 4쿼터에 3연속 3점포를 적중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주말 백투백 경기를 모두 25+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한 스펠맨은 제 기량을 회복했다.

1라운드 중반서부터 슬럼프에 빠진 스펠맨은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들어 지난 1라운드 초반에 보여준 퍼포먼스를 모두 재현한 스펠맨은 적응을 끝냈다.


6일 서울 삼성과 경기서 시즌 첫 30점대 고지를 밟은 스펠맨은 이날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상대로부터 많은 파울을 유도했다. 개인 최다 총 8번. 반면 본인은 단 한 개의 반칙도 범하지 않으며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더불어 국내선수들의 체력 문제로 로테이션 멤버들과 이날 선발 출전한 스펠맨은 1쿼터에만 11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막판에도 홀로 두 자릿수 득점(10점)에 성공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2옵션 대릴 먼로(35, 197cm)는 이날 3분 33초간 2점 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스펠맨의 짧은 휴식 시간을 보장했다.

한편 SK 워니(27, 200cm)는 34분 50초 동안 22점 13리바운드로 9경기 연속 더블더블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쿼터에 덩크 2개 포함 12점으로 역전을 주도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진 못했다.

2옵션 리온 윌리엄스(35, 197cm)는 5분 10초간 뛰며 시즌 첫 ‘0’리바운드(4점)를 기록했다.

#글_최설 기자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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