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과거 집 되찾은 후 입양 간 쌍둥이 언니 떠올리며 눈물(너의밤)

박정민 2021. 11. 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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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이 생이별한 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온 윤주는 옥탑방 마당에 앉아 어린 시절 쌍둥이 언니와 찍은 사진을 꺼냈다.

윤주는 다시 한번 답장 없는 메시지창에 "언니 내가 그 집 드디어 되찾았어"라고 글을 남겼다.

사장님 도움으로 집을 되찾은 윤주는 "저 이제 우리 언니만 만나면 평생소원 다 이룬 거예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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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정인선이 생이별한 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1월 7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서정은 유소원/연출 안지숙/이하 '너의밤') 1회에서는 자신이 어렸을 때 살았던 집을 되찾은 인윤주 모습이 그려졌다.

관광 가이드인 인윤주(정인선 분)은 관광버스에서 타고난 친화력과 말발로 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윤주는 일이 끝난 후 '老NO투어' 사무실로 돌아갔다. 윤주가 건넨 두둑한 돈다발을 받은 사장(조재룡 분)은 "내가 자기한테 받을 게 하나 더있다"며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인 팀장이 그렇게 노래를 불렀던 초록빛 집"이라고 말했다. 인윤주는 집을 찾을 수 있다는 기쁨에 환호성을 질렀다.

이 소식을 들은 윤주 친구 정바른(서혜원 분)은 "얼마에 내놨는데 돈은 다 모았어?"라고 물었고 윤주는 "아직 많이 모자란다. 죽어라 일만 했는데 어떻게 내 집 하나 못 사냐"라며 한탄했다. 윤주는 사장님이 친한 은행 지점장을 소개해 준다며 기뻐하며 "우리 언니도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바른은 언니에게 연락 왔냐고 물었다. 윤주는 "바쁘겠지. 어쩌면 한글을 까먹었을 수도 있고"라고 둘러댔고, 바른은 연락 없는 윤주 언니 행동에 답답함을 표출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주는 옥탑방 마당에 앉아 어린 시절 쌍둥이 언니와 찍은 사진을 꺼냈다. 윤주가 사려는 집은 언니와 함께 살았던 곳. 그러다 휴대폰을 꺼내 언니의 SNS를 검색했다. 윤주는 다시 한번 답장 없는 메시지창에 "언니 내가 그 집 드디어 되찾았어"라고 글을 남겼다. 금방 온다며 떠났던 윤주네 부모님은 어린 쌍둥이 자매를 두고 세상을 떠났고, 보육원으로 보내진 후 언니인 선주는 11살에 미국으로 입양을 갔던 것.

사장님 도움으로 집을 되찾은 윤주는 "저 이제 우리 언니만 만나면 평생소원 다 이룬 거예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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