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 날려요..치유하며 만끽하는 숲 속 파티

김범환 2021. 11. 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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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스트레스를 숲에서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전남 순천에서 편백숲을 거닐며 치유하고 즐기는 '팜 파티'가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드물게 산과 바다, 호수까지 있는 고장입니다.

아름드리 편백 숲 사이로 여유로운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묘목으로 반려 화분과 편백 향이 나는 미스트도 만들어봅니다.

[김현철 / 팜 파티 체험객 : 와서 보니까 저희가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산림경영 같은 것을 접해 보니까 너무 좋았고 나무도 저희가 직접 심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숲에 그냥 앉아 멍을 때리는 것도 그만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맛깔나는 밥상도 차려졌습니다.

조촐한 '팜 파티'가 열린 겁니다.

[양재순 /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대표 : 원래 제 꿈이 산을 아름답게 가꿔서 산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행복하게 즐기는 그런 삶을 꿈꿔왔는데요, 도시인들은 숲에 와서 하루 있는 것 자체가 힐링이기 때문에 너무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기후 위기로 갈수록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산림자원.

순천시는 미래 지속 가능한 임업을 위해 후계자 교육비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허 석 / 전남 순천시장 : 70%를 차지하는 이 산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순천의 미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업과 농업을 결합한 이런 '모이라'의 행태가 정말 앞으로 우리 순천시민의 노후를 보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움직임 속에 열린 팜 파티는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한마당이 됐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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