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파출소에서 경찰관이 권총 극단선택.. 현장서 사망

김동현 기자 2021. 11. 7. 22: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조선DB

서울 종로구의 한 파출소 건물에서 경찰관이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쯤 종로구 신문로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A씨가 건물 옥상에서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작년 9월부터 해당 파출소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근무지는 서울의 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였고, 코로나 사태 이후 A씨가 근무하던 센터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며 근무지를 옮겼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의 진술을 받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