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파출소에서 경찰관이 권총 극단선택.. 현장서 사망
김동현 기자 2021. 11. 7. 22:43
서울 종로구의 한 파출소 건물에서 경찰관이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쯤 종로구 신문로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A씨가 건물 옥상에서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작년 9월부터 해당 파출소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근무지는 서울의 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였고, 코로나 사태 이후 A씨가 근무하던 센터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며 근무지를 옮겼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의 진술을 받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시, 팬 폭행 가해자 모른다더니...다정한 어부바 사진 포착
- 마라톤 하다가 날벼락...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2명 부상
- ‘저항의 축’ 보복 개시? 헤즈볼라, 네타냐후 자택에 드론 공격
- 美, 중국 드론 기업들 첫 제재... “우크라 침공한 러시아 도왔다”
- 팽팽한 투수전 깬 강민호 ‘한 방’… 삼성, LG 잡고 한국시리즈로
- 소녀상에 뽀뽀한 유튜버, 이번엔 편의점서 라면 쏟고 욕설까지
- 이란 최고지도자 “신와르 사망했지만 하마스는 살아 있다”
- 춘천서 퀴어축제...‘축제 중단’ 맞불 집회 동시 열려
-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친딸 아니었다…브라질 축구선수 ‘충격 사연’
- “K-푸드 한숨 돌렸다” 인도네시아, 수입식품에 할랄 인증 최대 2년 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