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지현, 첫사랑 손석구 재회.. 주지훈 산불 환영 봤다 (종합)

유경상 2021. 11. 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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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첫사랑 손석구와 다시 만났고, 주지훈이 산불 환영을 봤다.

11월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6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은 첫사랑 임철경(손석구 분)과 재회했다.

이어 2006년 서이강은 조모 이문옥에게 등 떠밀려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이 됐고, 경찰이 돼 분실물을 찾으러 온 임철경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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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첫사랑 손석구와 다시 만났고, 주지훈이 산불 환영을 봤다.

11월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6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은 첫사랑 임철경(손석구 분)과 재회했다.

서이강과 강현조(주지훈 분)는 크리스마스에 대타로 근무를 서게 됐고, 서이강은 분실물을 찾으러 오기로 한 임철경의 이름을 듣고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 조모 이문옥(김영옥 분)은 서이강이 중학교 2학년 때 문제아들 수련원에 보냈다가 임철경을 만났다며 “임철경, 이강이가 좋다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그려진 1997년 중학교 2학년 서이강은 수련원에서 임철경을 만났고 자신보다 먼저 산에 오른 임철경을 눈여겨봤다. 하지만 임철경은 다른 다친 아이를 부축하느라 가장 늦게 산에 올라왔고 서이강은 1등을 하고도 기분이 나빠졌다. 이어 서이강은 임철경과 함께 버스를 타려다가 조모에게 딱 걸리자 임철경의 등을 때리고 도망치는 것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정구영(오정세 분)은 이양선(주민경 분)에게 영화관 바람을 맞고 비담대피소로 돌아와 서이강이 조난 신고를 받고 나간 사이 홀로 남은 강현조에게 임철경 이야기를 계속했다. 2002년 서이강은 가출해 서울로 갔다가 임철경을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났고 임철경은 사장에게 도둑 누명을 쓰고 쫓겨났다. 서이강은 임철경을 편들다가 함께 쫓겨났다.

서이강이 임금을 요구하자 사장은 동전을 던져버렸고, 서이강이 동전을 줍는 사이 임철경은 “앞으로 이렇게 쪽팔리게는 안 살겠다”며 가버렸다. 이어 2006년 서이강은 조모 이문옥에게 등 떠밀려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이 됐고, 경찰이 돼 분실물을 찾으러 온 임철경과 재회했다. 임철경은 서이강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했지만 서이강은 조난자가 생겨 긴급히 출동해야 했고, 임철경이 “여기 오면 너 볼 수 있는 거지? 자주 올게”라고 말하자 서이강은 계속 레인저 일을 했다.

강현조는 정구영에게 임철경 이야기를 듣다가 “산 밑에서 수배차량을 발견했다. 수배자가 산에 간 것 같다. 뇌물수수로 수배중인 마약반 형사다. 이름은 임철경이다”는 무전을 받았고, 서이강이 찾은 조난자는 “임철경 선배가 누명을 쓴 증거가 있다고 했다”며 도움을 청했다. 서이강은 조난자를 데리고 비담대피소로 향했다.

정구영은 전기가 나간 대피소에 남았다가 누군가의 공격을 받았고, 강현조는 산으로 내려갔다가 임철경을 발견했다. 서이강은 대피소로 돌아와 조난자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정구영을 공격한 남자와 서이강이 데려온 조난자가 한 패로 임철경의 말에 속아 산에 온 것. 임철경은 뇌물을 받은 그들을 유인 경찰과 함께 체포하는 작전을 수행 중으로 강현조와 대피소로 돌아와 그들을 체포했다.

정구영이 다쳤다는 소식에 이양선이 달려왔고 두 사람의 길이 어긋났음이 드러나며 마음이 통했다. 서이강은 임철경에게서 과거 사실 진짜 돈을 훔쳤다는 고백을 듣고 허탈해 했다. 강현조는 만취한 서이강을 집까지 데려다 주고 서이강의 사진을 보다가 또 환영을 봤고, 환영 속에서는 지리산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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